어린이를 생각하는 모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여름 우리는 아이들의 놀며 배우는 삶을 시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97년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교육기관인 유아학교로 통합하자는 논의가 시작되었지만 이해관계자의 갈등으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영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OECD 국가 중 GDP 대비 보육과 유아교육 분야 공공 지출의 비율이 0.9%로 8위에 이르렀습니다. 동일 연령의 아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지만 부처가 통합되지 못한 결과 지원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식비 격차, 학부모 지출 비용, 교사의 자격 등의 격차가 아이들의 삶과 배움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저희 단체를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생각하는 모임’에서는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여 어린이 중심의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을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부모의 관점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영유아교육과 보육의 방향을 숙의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어른’의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