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드코리아
다크사이드코리아 9 month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다크사이드 코리아입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고 있던 일이 터진 것 같습니다. '다크사이드 코리아의 메인 문구는 오직 이 채널만 운영합니다. 서브채널은 없습니다.' 이것이 본 채널의 인삿말입니다. 이 인삿말이 의미하는 바는 참으로 크지요. 다크사이드 코리아는 존재하지 않는 인간입니다.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모방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저와 비슷한 컨셉으로 유사한 채널을 만든 어떤 인물이 어떤 종류의 문제가 생겨 저와 동일인이나 그와 관계가 있는 사람처럼 의심받는 상황을 항상 경계하였던 것이지요. 최근 나락보관소라는 채널이 다크사이드 코리아와 동일인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5월쯤부터 휴가를 보내고(이 시기가 제가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그와 동시에 나락보관소라는 채널이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시기적으로 굉장히 미묘하게 맞아 떨어져,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에 대하여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하고 있는 바입니다. 다만 나락보관소라는 채널은 이전의 채널부터 저와 동시기부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던 채널이었습니다. 해당 채널의 역사는 제가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본디 나락갤러리라는 채널에서 시작을 해왔으며, 수익창출 정지를 받은후 새로 만든 채널이 나락보관소라는 채널이었습니다. 그보다 더 이전은 노노TV라는 채널에서 시작이 된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채널명이 다를 수 있음) 제가 이 내용을 정확히 기억을 하는것은 제가 '용찬우 갤러리'라는 곳에서 활동을 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당시에는 저와 같은 TTS를 사용하지 않은 채널이었으나, 언제부터 였나, 제가 자주 사용하던 단어 '소형남자' '꼴뚜기 남성' 등의 별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저와 비슷한 영상 스타일을 만들고 있던것을 발견하였지요. 그러니까 나락보관소의 '그 센스'라는 것은 사실은 다크사이드 코리아의 영상을 보고 그대로 보고 배껴낸 대본들입니다. 제가 만든 유행어나 대본의 어휘등을 그대로 따라하는 부분에서 (예를 들면 욕설을 영어로 음차해서 말하는 방식이나 '소형남자' 최근영상의 '응 구라야'나 '끝!'과 같은 것들이 있네요. ) 대체 이 채널은 그렇게 카피를하여 무엇을 하고 싶은 채널인지 참으로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그냥 돈이 많이 벌고 싶었던 모양인것 같습니다. 당시 신흥 사이버렉카중에서 가장 유명했던것이 아마 제 채널이었을 것이고,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 채널을 컨셉으로 방향을 잡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핵심 어휘와 전달 방식, 그리고 채널의 운영 철학에 있어서는 본 채널과는 확연히 다른 점을 시청자 분들이라면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제도권 언론에서 다루지 않은 가해자 신상 공개와 같은 사적제재라는 선을 넘는 행위는 본 채널 운영철학과는 완전히 상반된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이는 제가 파렴치한 가해자들을 지키고 싶었던 까닭이 아닙니다. 사건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던 밀양 피해자 분의 잊혀질 권리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고, 실제로 밀양 사건은 피해자분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다크사이드 코리아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단 한번도 피해자의 신상에 위해가 가는 행동을 않았으며, 언제나 정도와 명예를 지키려 노력을 하며 합리성과 논리를 우선으로 고뇌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피해자와 제보자들과의 약속이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또다른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이기도 하며, 나중에 세월이 흘러 스스로를 떳떳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다크사이드 코리아는 그 양심과 철학을 최우선시하며 언제나 단독으로 움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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