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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던 조선시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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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Jul 18
자비 없던 조선시대 초상화 자비 없던 조선시대 초상화. 조선시대 초상화를 보면 뭘 이렇게까지 표현했나 싶은데 당시 화공들은 진실성에 목숨을 걸었고 "털끝 한 올이라도 다르면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 광기를 살펴보면 온몸에 수포가 생기는 천연두로 생긴 흉터도 그대로 그렸습니다. 또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도 현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탈모도 자비 없이 박제해 버렸고 두 눈이 정렬되지 않는 사시도 그래도 표현했습니다. 압권은 황달이 심해져 생기는 흑달인데 초상화의 인물은 초상화를 그린 해에 사망했다고 하네요.